좋아하는 걸로 돈 버는 덕업일치 가이드북, 저자 정재형
<394번째 독서요약 입니다.>
■ 책 정보
- 제목 : 좋아하는 걸로 돈 버는 덕업일치 가이드북
- 저자 : 정재형
- 출판일 : 2021년 8월 15일
■ 저자소개 : 정재형
‘한 번 사는 인생, 과연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며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내고 싶었다. 그래서 언젠가 호텔을 세우겠다는 꿈을 가진 채 오늘도 호텔로 발걸음을 옮긴다.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 바로 행동하는 것’뿐이라고 믿는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도 확실한 목적지만 있다면 누구나 덕업일치의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호텔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반얀트리 등 국내 유명 호텔의 초대를 받는 ‘성공한 호텔 덕후’로 살고 있다. 현재 브런치와 퍼블리에서 호텔 인사이트를 전하는 인기 콘텐츠를 발행 중이다.
■ 책에서 얻은 내용
○ “요즘 덕질은 밥 먹여준다!” 성공한 호텔 덕후가 알려주는 ‘덕질’ 하나만으로도 먹고사는 법.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돈 벌기 좋은 시대가 또 있었던가? 연예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수만 명의 팬을 모을 수 있고, 개성 있는 콘텐츠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며, 내세울 만한 유일한 스펙이 ‘덕질’이어도 충분한 매력이 되는 시대다. ‘호텔리뷰어 체크인’으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또한 호텔 덕질로 시작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이자, 덕업일치 노하우를 강의하는 탈잉의 튜터로, 호텔 인사이트를 전하는 브런치와 퍼블리 작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팬을 끌어모으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재미가 밥 먹여주냐고 으름장 놓던 사람들에게 ‘밥, 먹여준다!’고 당당하게 말할 때가 왔다.
○ ‘준비된 덕후가 계를 탄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을 꿈꾸지만, 아무나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돈이 되는 콘텐츠로 만드는 방법을 아는 사람만이 ‘진짜 덕업일치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시작해 덕업일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담은 이 책으로 성공적인 덕업일치 라이프를 준비해보자. 생각은 많지만 시작이 두려워 주저하고 있다면, 이 책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은 호텔을 방문하더라도 모두가 똑같은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은 별로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느끼는 점이나 생각하는 것 모두 제각각이다. 그래서 레드오션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우리는 그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면 된다. 정해진 답도 없다.
○ 정리하면 덕질은 디깅이다. 쉽게 말해 내가 꽂힌 것이 있으면 그걸 계속 파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여행을 디깅하는 여행자다.”와 “나는 동해 바다를 디깅하는 여행자다.” 중 어느 쪽이 더 진심을 다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인 것 같은가. 아마 후자를 선택했을 것이다. 우리가 앞서 모래시계 법칙을 활용해 내가 좋아하는 것의 범위를 대폭 좁혀서 특별하게 보이도록 만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 돈은 ‘신뢰’에 따르고, 신뢰는 ‘유명’에 따른다. 그리고 유명은 수많은 기회를 만들고 이는 다시 돈으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누군가 나를 ‘믿을 수 있어야’ 돈을 쓴다는 뜻이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누군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을 모아 인지도를 쌓는 것이다.
○ 얼마나 투자를 해야 할까에 대한 나의 답은 간단하다.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는 지속되어야 한다. 돈만 투자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시간을 꾸준히 투자하는 게 관건이다. 좋아하는 것으로 돈을 벌었다면 또 다시 재투자를 해야 한다. 돈을 한 번 벌었다고 재투자를 멈추는 순간 성장도 멈춘다고 보면 된다.
○ 우린 ‘글’을 보고 ‘행동’을 결정한다. 글은 가장 직관적으로 의사전달을 하는 방법이다. 글만큼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강력한 무기는 없다. 나 또한 좋아하는 호텔을 다니며 호텔에 관련된 글만 꾸준하게 썼을 뿐인데 수많은 기회들이 따라왔다. 몇 가지 방법만 알고 있다면 누구든 글만 써서 폭발적으로 팬을 모을 수 있다.
○ 거절당하는 순간에는 당연히 부끄럽기도 하고 기분도 유쾌하지 않다. 하지만 기분이 나쁘다고 멈춰선 안 된다. 왜 거절당했을까 유심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셈이다. 상대방이 나를 ‘거절’해준 덕분에 지금의 내 위치를 돌아보게 된다. 자만하지 않고 다시 겸손한 태도를 가질 수 있다. 혹여나 누군가에게 거절을 당했다면 귀한 깨달음을 준 상대방에게 정중히 감사함을 표하자. 그리고 ‘몸집을 더 키워서 다시 돌아오겠다’며 멋진 포부를 한 줄 남겨놓자. 그때 상대는 나를 기억할 것이다.
○ 사람과의 관계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듯 좋은 때가 있으면 싫은 때도 있는 법이다. 그래서 이럴 땐 잠시 거리를 두어도 괜찮다. 다만 오해하면 안 될 것이 있다. ‘거리’를 두는 것이지 ‘그만’두는 게 아니다. 거리를 둔다는 말은 잠시 쉬어간다는 것을 뜻한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다른 일에 집중하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권태기는 늪과 같아서 빠져나오려고 할수록 더욱 깊게 빠져든다. 힘들게 극복하려고 하지 말자. 스 스로에게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한 채 잠시 거리를 두자.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자. ‘지금은 잠시 떨어질 때구나.’
○ 관점이 달라진다는 말은 곧 같은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해석하는 방향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콘텐츠를 만들러 호텔에 방문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면 누군가는 ‘에이, 비도 오고 오늘은 망했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오늘은 비가 오는 날의 호텔 분위기를 한번 담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수개월간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가도 ‘이번엔 이렇게 했으니 실패했구나. 다음엔 이렇게 하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과거의 나는 ‘역시 내가 그렇지 뭐.’라고 생각하며 한탄하기 바빴다. 한탄만 하는 것은 제자리뛰기일 뿐이다. 그 누구도 한탄 속에 빠진 나를 꺼내주지 않는다. 스스로 나와야 한다.
○ 안타깝게도 과거의 내가 그랬듯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이는 마치 책만 많이 읽는다고 삶이 달라지지 않고, 읽은 책을 나의 삶에 적용해야 삶이 달라진다는 말과 같다. 원리와 법칙을 잔뜩 알고 있다고 한들 몸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생각은 이제 여기서 멈추자. 잘될지 안 될지는 해보기 전까진 알 수 없다. 뛰어들어야 한다.
○ 일단 해야 한다. 이는 마치 책만 많이 읽는다고 삶이 달라지지 않고, 읽은 책을 나름 삶에 적용해야 달라진다는 말과 같다. 생각은 이제 여기서 멈추자. 잘될지 안 될지는 해보기 전까진 알 수 없다. 뛰어들어야 한다.
○ 우리가 삶을 가치 있게 살고 싶어 하는 이유는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한번 사는 인생. 기존의 삶을 체크아웃하고 나와 함께 새로운 삶에 체크인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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