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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저자 유목민

독서는 배움의 길이다 2022. 5. 1. 16:01

 

 

<392번째 독서요약 입니다.>

■ 책 정보

- 제목 :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3년 만에 300억으로 돌아온 유목민의 투자 인사이트

- 저자 : 유목민

- 출판일 : 2022년 4월 15일

 

 

■ 저자소개 : 유목민

1978년생. 삼수 끝에 단국대 법학과에 입학, 서른넷까지 12년간 사법시험을 준비했으나 결국 낙방. 서른다섯에 월급 100만 원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벌이의 한계는 명확했다. 서른여덟이 되던 2015년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고시 공부처럼 주식을 파고들었다. 3년 만인 2017년 30억 원을 달성했다. 오로지 ‘단타’로 이뤄낸 수익이었다. KB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 1위 수익률을 두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2019년 출간한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하루 12시간씩 일하면서 어떻게 월급 독립을 이룰 수 있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개인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는 동안 자산은 300억 원을 넘어섰다. 단타에서 벗어나 투자 방식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투자자로서 다음 단계에 진입한 결과물이다.

여기서 거저 얻어진 수익은 1원도 없다. 주식 잘하는 방법?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노력’이 유목민이 꼽는 제1조건이다. 직장인 시절에는 매일 밤 지쳐 잠들 때까지 주식 공부에 매달렸고, 월급 독립 후에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전 세계 경제와 증시를 관찰했다. 지금껏 혼자 정리한 주식 관련 에버노트 기록만 1만 5000개가 넘는다.

2019년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 전에 일어나 당일 주식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시그널 리포트'를 만들었다. 이 리포트가 몇 년치 쌓이며 머릿속 빅데이터를 이루었고, 이를 기반으로 펀드와 벤처 투자로까지 지평을 넓힐 수 있었다. 2022년 3월 현재 직방, 오늘의집, 야놀자, 두나무 등 100여 개 비상장주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 〈게임조선〉 기자, 게임회사 네시삼십삼분 홍보팀장, 화이브라더스코리아 IR 실장을 거쳐, 2018년 재테크 콘텐츠 회사 쓰리스텝스를 창업했다. 2019년부터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의 두 번째 책인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는 30억으로 월급 독립의 꿈을 이룬 2017년까지의 단타는 물론 그 이후 사모펀드와 비상장 주식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투자자로서 자신만의 방법론과 통찰을 전한다.

 

■ 책에서 얻은 내용

○ 480만 원으로 3년 만에 30억 벌고 월급 독립! 그로부터 3년 후, 300억 수익 인증으로 돌아오다! 3년 만에 30억 벌고 퇴사한 단타 투자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의 저자 유목민이 3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주식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개미 투자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입문서’로 꾸준히 사랑받는 책이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그의 자산은 300억 원을 넘어섰다. 투자 방식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투자자로서 ‘넥스트 레벨’에 진입한 결과물이다. 주식 잘하는 방법?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노력’이 유목민이 꼽는 제1조건이다. 직장인 시절에는 매일 밤 지쳐 잠들 때까지 주식 공부에 매달렸고, 월급에서 독립한 지금도 매일 새벽 4시면 일어나 전 세계 경제와 증시를 관찰한다. 저자의 두 번째 책인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는 월급 독립의 꿈을 이룬 2017년까지의 단타는 물론 그 후의 스윙과 장기투자, 메자닌, 사모펀드, 비상장 주식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하는 투자자로서 자신만의 방법론과 통찰을 저자 특유의 현장감 넘치는 입담으로 전한다. “480만 원으로 시작한 평범한 개인 투자자가 3년 만에 꿈의 30억 원을 달성했고, 그로부터 3년 후 300억 원을 더 벌어들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 후 어디에 서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 관점의 확장, ‘어나더 레벨’의 세계로 함께 출발해 보시죠. 이 책을 통해서 분명 그다음 투자 세상에 연결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프롤로그 ‘다음 단계’를 보여드릴게요. 그때 왼쪽 눈에 실명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날짜도 기억합니다. 2018년 4월 30일. 월 10억을 찍는 순간이었습니다. 매수 버튼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잠을 자지 않아서 생긴 염증 증상이라고 했습니다. 주식을 시작한 이후 그날까지 가장 많이 잔 날이 3시간 정도였습니다. 저는 태생적 ‘쇼트 슬리퍼(short sleeper)’ 인 줄 알았습니다. 이날부터 수면 시간을 늘렸습니다. 오후 8시에 자서 새벽 3시에 일어났습니다. 매일 밤 쓰러져 잠들 때까지 주식 공부를 했는데, 그걸 통째로 바꿨어요. 시력이 걸리니까 습관은 단번에 바뀌었어요. 하지만 버는 속도는 확연히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초조함이 생겼습니다. 주식으로 돈 버는 실력을 갖췄지만,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능력은 없었던 거죠. 주식이 불로소득이라고요? 정신노동의 극치가 주식 투자입니다.

 

 2장 나만의 투자 메커니즘 ㅡ 지식, 투자의 핵심.  어떤 키워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과거에 큰 시세를 준 사실이 시간이 지나 오늘 다시 비슷한 사례로 발생한 것을 감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즉, 지식을 바탕으로 없다가 생긴 것, 있다가 없어진 것,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구별해내는 겁니다. 또한 남들보다 먼저 알고 있던 ‘지식’이 어느 순간 남들도 알고 있는 ‘정보’가 되어 있다면, 바로 그때가 매도할 순간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이 뉴스화된다든가 공시가 난다든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로 등장하는 등 별다른 수고 없이 정보를 알 수 있는 때가 되면 주저 없이 매도해야 합니다. 그 순간이 수익인지 손실인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애초에 고점에서 매도하려는 욕심을 갖지 마세요. 신도 최고점에서 팔 수 없습니다.

 

○ 2장 나만의 투자 메커니즘 ㅡ 감지, 오픈 마인드를 유지해야 보인다. ‘견해를 바꾸는 것에 감정을 섞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올라간다는 지표를 보여준다면 애써 부정하지 마세요. 시장이 언제나 옳습니다. 아이러니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을 가져가는 동시에 제 감정을 매매에 분명히 참고합니다. 제가 어떤 종목을 매매할 때 나도 모르게 굉장히 낙관적이거나 큰 수익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은 ‘과열’이라고 판단하고 무조건 비중을 50% 줄입니다. ‘익절’하는 거죠. 반면 제가 해당 종목에 대해 불안이나 두려움을 느끼면 오히려 호재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소액이라도 정찰병을 보냅니다. 제가 아무리 매매를 오래 했다지만 여전히 호구개미 본능이 깊숙이 남아 있다는 걸 스스로 알기 때문에 원초적 기분에는 반대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심리적 함정에 자주 걸린다는 걸 잘 알고 있는 거죠.

 

○ 3장 시그널을 보는 눈 ㅡ 종목 히스토리 정복하기. 다시 정리하자면, 종목 히스토리는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합니다. 회사의 홈페이지, 사업 내용, 전자공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지배 구조 등 모든 걸 다 알아야 합니다. 아주 기본이에요. 하지만 실전에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PR, 즉 언론에 어떻게 포장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언론 뉴스로 회사의 주가가 움직이는지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회사라고 해도 외 부에 알려지지 않으면 알 수가 없잖아요. 이는 단기 매매에서 중요도가 커집니다. 스윙과 장기 투자, 펀드 투자의 경우에는 당장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보다 그 사실이 미래에 더 커질 것인지를 봐야 하죠. 즉, 유동성을 불러일으키고 실적을 향상시키는지, 그리고 큰 그림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 4장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ㅡ 2022년 시장 전망. 한국은 바이오 강국이니 게임 강국이니 IT 강국이니 하지만 사실 자기 위안하는 소리에 가깝습니다. 한국 지수는 오로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시작하는 ‘반도체’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2년 한국 시장은 결국 반도체에 달린 거죠.

제가 보는 히든카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인텔의 DDR5 지원 CPU 12세대가 나오기 시작했고, 2022년부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나가면 2023년 정도에는 DDR5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지수 상승 ‘기대감’ 재료로 적합해 보입니다. 둘째, 메타버스는 2022년 최대 화두일 뿐 아니라, 인터넷 혁명 다음으로 오는 ‘빅 체인저’입니다.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몇 배에서 몇십 배의 클라우드가 필요합니다. 삼전하닉의 D램이 필요한 순간이죠.

 

○ 10장 추세가 바뀔 때 산다 ㅡ 추세 전환 확인하는 지표, RSI.

저는 종목 진입이나 매도할 때 꼭 보는 기준이 있어요. 바로 매도와 매수의 강도입니다. 어떤 종목을 봤을 때여전히 매도 추세라면 매수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또 너무 과하게 매수 추세일 때도 매수하지 않습니다. 저는 매도 추세가 매수 추세로 바뀔 때를 즐겨 매매합니다. 이때를 편하게 알아차리는 방법이 있어요. HTS에서 보조지표인 ‘RSI’를 설정해두고 지켜보면 됩니다. 이 지표를 쓰는 사람은 많아도 제대로 이해하고 쓰는 사람은 많지 않더라고요. 저는 과매도에서 매수를 시작하고 있죠. 가장 즐기는 매매는 과매도 상태에서 더 이상 매도가 나오기 어려울 때입니다. 대개 RSI30을 하향 돌파할 때 분할 매수를 시작합니다. 어찌 보면 ‘(매도가) 있다가 없어질 때’라고 할 수 있겠죠?

 

○ 제가 투자하지 않는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3년 연속 적자인 종목

- CB 및 BW 전환일, 제2자배정 보호예수 만기일, 스톡옵션 전환일이 얼마 안 남은 종목

- 최근 2년간 자기자본 대비 적자가 오십프로가 넘은 적이. 일이라도 있었던 종목

- 관리 종목과 환기 종목

- 스펙주, 우선주, 남이 추천한 종목. 그리고 삼성전자.

 

○ 먼저 좋은 동료가 될 것!

투자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투자로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1퍼센트, 아니, 0.1퍼센트 이지 아닐까요?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들과 비교되지 않는 노력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노력한다고 성공적인 부자가 되는 건 아닙니다. 진정한 투자자는 노력은 기본이고, 재능, 전문지식, 경험, 정신력이 모두 필요합니다. 이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성공 가능성은 어마어마하게 낮아집니다. 이 모든 것을 갖추어도 또 필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시장의 휩쓸리지 않는 강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모두가 예 라고 할 때 아니요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모두가 아니요 할 때 예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합니다. 인내심도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생각한 계산이 시장에 반영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장이 비합리적으로 흐르더라도 기다리고 인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말 쉽지 않죠? 수도승과도 같은 길입니다. 저도 누구나 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물론 수도승처럼 자신을 갈고 닦으면 분명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고 수익도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돈이 수백만 원이 아니라 자기가 생각지도 못했던 레벨까지 간 후에는 정말 운도 필요하고 타고난 담력도 필요합니다.

제가 주식을 잘할까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제가 부족하고 매매 성공률도 낫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딩 하다가 실수하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저에게는 조언을 구할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잘하는 것 못지않게 주식을 잘하는 사람들을 옆에 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선택이 맞는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서슴없이 물을 수 있는 사이인 동료와 지인들이 저를 이렇게 성장시켜 준 거예요. 이 책에서 소개한 것들은 한 사람이 성공적으로 해내기에는 버겁습니다. 하지만 같은 뜻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분업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든든하지 않을까요? 마음 맞는 동료를 찾으세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그런 동료가 되어주세요.

 

이미 성장이 끝났거나 끝나가는 완성형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 마세요. 이미 그들에겐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윈윈입니다. 서로 윈윈이 되지 않는 인간관계는 한두 번으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오래가는 관계는 드시 윈윈입니다. 자신보다 1단계 나 반단계 정도 앞서 있는 사람과 친해져야 합니다. 이미 두 세 단계 높은 사람은 당신과 친해져도 당신에게 얻을 게 없어요. 물론 가끔 기연이 있기도 합니다. 몇 단계 혹은 몇십 단계나 앞선 사람과 친해지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당사자끼리 윈윈이 반드시 숨어 있는 겁니다.

 

영화 타짜에 나오는 것처럼 고니와 스승의 관계는 영화에서만 가능합니다. 영화는 두 시간이면 끝나지만 인생은 길면 130 년이죠. 그 긴 세월을 함께 해야 하는데 고작 몇 시간 며칠 문 두드린다고 인연이 열리는 일은 세상에 없어요. 스스로 먼저 줄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질 때 문이 열립니다. 그게 뭔지 항상 생각한다면 진정한 인맥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는 절대로 멀리 가지 못합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합니다. 하지만 저 혼자 잘났다고 뻐기는 사람은 곁에 좋은 사람이 남지 않아요. 겸손하고 남을 빛낼 줄 수 있는 사람 옆에 좋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아이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도와줄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성으로 이끌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에만 하는 게 투자가 아닙니다. 사람에게 하는 게 진짜 투자입니다. 하지만 뭔가를 얻으려고 인간관계에 힘 쓰지 마세요. 내가 너에게 어떻게 해줬는데 이럴 수 있니 라는 말만큼 공허한 것이 없습니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 특히 의리를 찾죠. 의리로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면 이미 소진된 관계 아닐까요? 눈을 감고 자신의 일주일을 떠올려 보세요. 그 일주일간 만난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들이 당신의 꿈과 미래와 닿아 있나요? 이 책을 읽는 당신이 투자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 유목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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