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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을 배우면 길이 보인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저자 천위안

독서는 배움의 길이다 2023. 1. 26. 02:00

 

< 독서요약 입니다.>

■ 키워드

삼국지 인물 재해석! 제갈량!

 

■ 책 정보

- 제목 :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하다

- 저자 : 천위안

- 출판일 : 2023년 2월 10 일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저자천위안출판리드리드출판발매2023.02.10.

 

■ 상상빌더 한줄 요약

제갈량을 배우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 책 소개

 현대 심리학으로 『삼국지』를 해부하다!”

천하를 쥐락펴락한 영웅 중의 영웅, 제갈량에게서 지혜를 배운다

 

삼국지는 시기를 불문하고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다. 저자와 판본이 다른, 또 다양한 해석을 담은 수십 가지 삼국지가 존재한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게임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이것은 삼국지에 개인의 처세부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까지 2000년의 역사를 관통하며 깨달음을 주는 모든 인간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자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새롭게 삼국지의 영웅들과 시대를 재해석했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역사를 재해석한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는 심리학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 분야의 창시자로 불리는 천재 작가다.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 널리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두 번째 인물은 제갈량이다. 제갈량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영웅이다. 근거지가 없어 떠돌이 신세였던 유비에게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한 곳을 차지하게 만든 천하삼분지계는 지혜의 화신 제갈량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 준다. 또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관우와 장비를 마음으로 승복하게 만든 리더십의 표본이기도 하다. 삼국의 제왕이었던 유비, 조조, 손권보다 오히려 더 큰 영향력을 지금까지 발휘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 선거 정국에서도 제갈량의 비단 주머니가 화제가 될 정도다. 그밖에도 칠종칠금, 읍참마속, 삼고초려, 수어지교, 와룡봉추, 출사표, 계륵 등 오늘날 자주 인용되는 많은 고사성어가 제갈량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영웅 중의 영웅인 제갈량은 여전히 많은 현대인이 닮고 싶은 캐릭터이다.

 

그렇다면 제갈량이 가진 지혜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 원천을 알 수 있다면 우리 역시 보다 지혜롭게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천재작가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제갈량의 지혜를 분석했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에서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제갈량 평전과는 달리 현대 심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제갈량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한 왕조가 멸망한 뒤 주인 없는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발한 계책으로 승리를 이어가는 제갈량의 속내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또한 제갈량과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갈등을 입체적으로 다룬 이 책의 내용은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인생의 지혜와 처세를 깨닫게 할 것이다.

 

■ 책에서 얻은 내용

 시대는 영웅을 원한다.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는 어느 시대나 등장한다. 그에 따라 세상의 판도가 바뀌고 역사의 흐름도 바뀐다. 이 영웅의 영향력은 후대에까지 미치며 위세를 자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영웅의 출현에 기대를 품는다.

 

 사람은 이기적일 수 없는 경우에만 이기적이지 않을 수 있다. 이기심을 개인의 욕심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고집이라고 폄하해선 안된다. 누구나 자기 이익을 추구하며, 이를 조절할 힘을 기르는 편이 낫다.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사람들이 당신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이 때 먼저 자신의 가격을 책정하지 마라. 과소평가든, 과대평가든 당신의 입에서 먼저 나와선 안된다. 상대가 먼저 당신을 알아보고 흥정하게 하라.

 

 권위자는 결코 완벽하지 않다. 그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당신은 그 권위자가 완벽하다는 환상을 품는다. 겉으로 보이는 것에 이미 눈이 멀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당신은 권위자의 노예가 되고 만다.

 

 사람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 잃는 잘못을 저지른다. 심지어 자신이 쏟아부은 본전을 고려하지 않기도 한다. 시간이든 노력이든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너무도 무모한 투자를 감행한다. 현명한 판단력이 떨어질수록 그 정도는 심해진다.

 

 ‘심드렁한 판매자’ 책략이 성공하려면 진짜로 ‘심드렁해’ 보여야 한다. ‘진짜’처럼 보여야 ‘가짜’가 ‘진짜’가 된다. 만약 심드렁한 ‘척’한 사실이 들통나면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제갈량은 하늘의 보살핌을 받는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이 감히 대적할 수 없이 뛰어난 두 가지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는 준수한 용모와 체격조건이었다. 제갈량은 8척 장신에 얼굴은 옥같이 아름답고 눈썹은 강산을 그려놓은 듯 수려해 신선의 풍모를 지녔다.

 

 제갈량이 쳐놓은 덫에 걸린 유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함정’에 빠졌기 때문이다. 즉, 개인 또는 집단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행동을 택했는데 결국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가 되어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는 것이다. 이 행동함정은 ‘투자의 함정’이다.

 

 누구든 자신이 등판할 때를 알아야 한다. 소소한 일상에서도 사회적 요구나 대의를 위한 일에서도 자신이 나서야 할 시점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가장 적절한 때 등장하면 자신의 진가가 발휘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다.

 

 호의로 한 행동이 일을 그르치고 악의로 한 행동이 일을 성사시키는 것은 이 세상의 법칙이다. 머피의 법칙도 비슷하다. 그로 인해 자신의 행동이 오해받고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매사에 진중하고 신뢰를 심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행운이 따르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찾아온 행운의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기회는 빨리 눈치채고 잡으려는 사람에게 잡힌다. 준비가 된 자의 몫이기도 하다. 무작정 팔을 벌리고 서 있다고 기회가 저절로 품에 안기지 않는다.

 

 순유가 내놓은 계책의 앞부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만약 조조가 손권과 먼저 동맹을 맺는다면 유비와 제갈량은 죽어서도 묻힐 곳이 없을 것이다. 유비를 제거한 다음에 시간을 두고 마지막 경쟁자인 손권을 제거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되면 천하를 통일할 수 있다. 그러나 순유가 내놓은 계책의 뒷부분에는 크나큰 결함이 있었다. 이 결함 덕분에 제갈량은 막다른 골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은혜를 베푸는 일은 얼마만큼 긴 안목을 가졌는지 시험할 좋은 길이다. 발밑에 시선을 둔 자는 타인에게 너그럽지 못하다. 하나만 아는 사람도 더불어 나아갈 길과 방향을 모른다. 그로 인해 순안의 것만 움켜잡으려 한다. 인생을 멀리 보면 매사에 관대해질 수 있다.

 

 자신을 드러내야 할 시점에서 얼마나 용감할 수 있는가, 얼마나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가, 어떤 통솔력을 발휘해 사람을 이끌 수 있는가, 과감하게 맞설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삶의 성패를 쥐고 있다. 진퇴양난의 상황일수록 주저앉지 마라.

 

 제갈량의 계획은 먼저 형주를 빼앗은 다음 동오와 연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형주가 조조의 손아귀에 넘어간 마당에 동오와 연합할 길은 요원했다. 상황은 제갈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 지경에 이르자 아무리 신출귀몰한 계략으로 이름 높은 제갈량일지라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제갈량과 손권은 모두 손실을 볼 위기에 처해 있었다. 제갈량이 입을 손실은 그가 평생 심혈을 기울여 만든 ‘후광효과’였다. 만약 유비를 도와 조조를 막을 계책을 생각해내지 못하면 그의 명성은 바닥에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제갈량은 모험을 선택해 단신으로 동오를 찾아왔다. 손권이 군사를 내도록 설득해 어부지리 이익을 취하려고 한 것이다.

 

 제갈량은 먼저 한바탕 크게 웃었다. 이런 상황에서 ‘웃음’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웃음은 일단 무서운 기세로 목을 죄어오는 장소의 기세가 더 커지는 것을 막는다. 또 다른 이점은 상황을 반전시킬 계기가 된다. 행위는 태도를 변화시킨다. 자신감 넘치는 웃음은 상대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도록 제갈량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포장할 줄 알아야 한다. 전화위복, 고진감대, 세옹지마란 말은 당신을 다독이기 위해 만들어진 사자성어가 아니다. 삶의 철학이며 선조의 지혜이다. 그러므로 힘든 가운데서도 자신에게 득이 되는 점을 발견하자.

 

 자신감은 다른 사람의 믿음을 얻는 지름길이다. 자기 생각과 행동에 확신이 있는 사람은 어느 시점에서나 자신감이 넘친다. 그만큼 노력하고 발전하기에 당당할 수 있다. 타인의 신뢰에 물을 주고 키우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제갈량이 손권을 설득하는 데 쓴 방법은 강동의 학자들과 다름없이 조조를 치켜세워 도구로 썼다. 그러나 똑같이 조조를 치켜세웠어도 목적은 달랐다. 제갈량은 손권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유비와 자신의 도움 없이는 조조에 맞설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 작정이었다. 그런데 손권의 말로 보아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해 자기 의도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손권의 약한 신경을 더 세게 압박할 필요가 있었다.

 

 ‘못된 심보 책략’을 쓰기란 아주 쉽다. 다만 상대방의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요소가 설득하는 사람에게서 비롯되면 안 된다. 만약 제갈량이 가진 요소가 주유를 격노하게 했다면, 주유는 틀림없이 제갈량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러나 제갈량은 교묘하게 조조를 이용해 주유의 화를 돋우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가장했다. 제삼자가 되어 주유가 조조를 욕하는 모습을 냉정하게 지켜봤다.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제갈량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흔쾌히 받아들였다. 자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이 성공으로 명성과 실리를 얻게 된다고 득의양양했다. 자신감의 위력은 매우 강하다. 자신 있는 ‘척’하는 것만으로도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로 ‘척’한다는 인상을 풍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유 없는 사랑은 있어도 이유 없는 증오은 없다. 미움의 감정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그로 인해 내면에 깃등 긍정의 감정까지 불태워버릴지 모른다. 결국, 이것은 당신의 손해다.

 

 가장 큰 성공의 과실을 맛볼 때, 가장 큰 실패의 씨앗은 이미 땅속에 뿌리를 내렸다고 봐야 한다. 예측불가한 것이 우리 삶이다. 누군가와 희비가 엇갈리는 일에서 무턱대고 쾌재를 부르지 마라. 다음 실패는 당신 차례 일 수 있다.

 

 ‘성공의 길’을 찾기 전에 먼저 ‘성공의 도구’를 고려해야 한다. 그 도구가 시간일 수도 있고, 인간관계일 수도 있다. 경제력이나 권력일 수도 있다. 어느 도구로 어떻게 활용할지 먼저 생각하고 일을 추진하자. 깊이 생각할 수록 도구의 쓰임새는 달라진다.

 

 소수로 다수를 이기려면 무턱대고 덤벼서는 안 된다. 반드시 외부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제갈량은 경험으로 이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박망파 전투와 신야성 전투에서 제갈량이 조조군을 격파할 수 있었던 것도 화공(외부의 힘)의 도움 덕택이었다. 화공은 제갈량의 장기 중의 장기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제갈량은 언제나 ‘화공’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웠다.

 

 제갈량이 이렇게 한 까닭은 ‘가용성 추단법’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또 다른 복선을 깔기 위한 까닭도 있었다. 그 복선이란 일이 끝난 뒤에 몰래 빠져나가기 위한 준비였다. 제갈량은 동풍이 불면 곧바로 하구를 향해 도망칠 결심을 했다. 그러기 위해선 제단을 지키는 군사들이 함부로 움직일 수 없게 해서 자신이 도망치더라도 막을 수 없도록 했다.

 

 절대로 남에게 공격을 유발하는 좌절감을 안기지 마라. 상대가 복수의 칼날을 가는 순간 당신은 쓰러진다. 상생과 공생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혹여 한 번의 실수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면 바로 사과하고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를 외면하면 당신은 치명상을 입는다.

 

■ 저자소개

 저자 : 천위안, 심리학자

 

심리학자 천위안은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의 창시자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스티브 잡스 광기의 승부사》, 《자공의 설득학》 등 30여 권이 있다.

 

 

이상으로 독서요약을 마치겠습니다.

본 녹음은 타입캐스트를 이용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상상빌더”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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