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식이 돈이다. 저자 토리텔러
<422번째 독서요약 입니다.>
■ 책 정보
- 제목 : 경제지식이 돈이다.
- 저자 : 토리텔러
- 출판일 : 2022년 6월 1일

■ 저자소개
○ 저자 : 토리텔러
2002년부터 국내 최고의 미디어 그룹에서 콘텐츠 기획자로서 뉴스와 콘텐츠 유통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기업과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업무를 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회초년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제 콘텐츠를 찾기 위한 실험과 연구를 목적으로 7년째 ‘카카오 브런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만 5,000여 명이 구독중이다. 독자들에게 필요한 콘텐츠가 무엇이고, 어떤 형식으로 전달해야 적합할지 항상 고민하며 답을 내놓기 위해 노력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경제뉴스를 어려워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잘 쓰기 위한 재테크』, 아이들의 경제교육을 고민중인 부모를 위한 『재테크는 모르지만 부자로 키우고 싶어』가 있다. 현대캐피탈, 한국경영자총협회, 한화생명, 푸본현대생명 등 다양한 곳에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 책에서 얻은 내용
○ 경제지식이 곧 돈인 시대, 당신은 돈을 벌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 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너도나도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정보를 얻기 위해 뉴스를 구독하고 경제 관련 기사나 유튜브 영상을 눈에 불을 켜고 들여다본다. 하지만 쏟아지는 어려운 전문 용어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투자로 돈을 벌려면 경제공부는 필수인 시대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그렇다면 경제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길 잃은 경제 초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제상식을 알려준다. 쏟아지는 경제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돈을 ‘잘’ 불리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경제의 모든 것을 짚어 나가기를 바란다.
○ 저자인 토리텔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회초년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제 콘텐츠를 찾기 위해 늘 연구하는 친절한 경제 선생님이다. 초보 투자자들을 포함한 경제 초보자들이 평소 가장 궁금해할 만한 개념과 용어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주식투자, 부동산, 세금, 미래를 이끌어 갈 기술과 산업, 다양한 투자상품과 재테크를 위한 기초 테크닉 등 경제상식의 A부터 Z까지를 알차게 담았다. 군더더기는 빼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필수지식만 엄선했다. 알 듯 말 듯한 경제용어를 ‘정의와 해석’을 통해 명쾌하게 개념 정리하고 있으며, 실생활과 가까운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는다. 알짜배기만을 담은 이 책 한 권이면 경제 문외한이라도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를 통한 달콤한 수익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1장 ‘경제를 알려면 무엇을 보아야 할까’에서는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기본 원칙인 수요·공급을 중심으로 중요한 원론적 이야기를 다룬다.
2장 ‘금리는 경제상황을 알려주는 신호등’에서는 경제파악의 지표인 금리의 개념과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실생활에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한다.
3장 ‘시장경제의 꽃밭, 주식시장’에서는 계좌개설부터 주가 차트와 재무제표 보는 법, 각종 지수 개념, 주식의 분류, ETF 개념 등 주식투자의 기본적인 측면들을 두루 살핀다.
4장 ‘국민의 쌈짓돈, 부동산’에서는 주거지를 넘어 자산으로도 의미가 있는 부동산에 대해 알아본다.
5장 ‘우리 경제를 움직이는 세계 경제’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에 특히 영향을 많이 미치는 나라와 경제 요소를 탐구한다.
6장 ‘우리나라 수출 주력업종과 내수기업’에서는 국내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는 업종과 회사를 알아본다.
7장 ‘기술과 환경이 바꾸는 미래 산업’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4차산업, 젊은 세대 필수품이 된 OTT와 구독경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NFT 관련 시장 등 미래 경제를 이끌 기술과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정부와 기업의 미래 성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될 세계적 정책인 ESG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8장 ‘움직일 수 없는 지표, 통계 정책’에서는 경기를 정확히 체크할 수 있는 공식적인 지표와 세금 및 정부 정책을 다룬다.
9장 ‘나와 관련 있는 상품과 지식’에서는 예/적금 상품, 펀드, 보험, 연금, P2P와 암호화폐 등 개인과 관련 있는 금융지식 및 투자상품에 대해 알아본다.
10장 ‘재테크에서 필요한 기초 테크닉’에서는 사회초년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돈을 관리하는 법, 즉 기초적인 재테크 테크닉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 경제기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용어가 어렵기도 하지만 모든 상황이 흑백으로 나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디서는 돈이 풀려서 좋아지지만 어느 곳에서는 돈이 줄어서 어려워지는 상황이 동시에 벌어집니다. 같은 상황에도 누군가는 돈을 벌고 누군가는 돈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경제입니다.
○ 경제를 공부한다는 것은 결국 ‘내 해석’을 단단히 하는 것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중요한 요소가 각각 따로 움직이지 않고 연관되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경제를 이해하는 힘은 이 요소들 간의 연관관계를 잘 파악한 후 영향을 가늠하는 능력입니다. 뉴스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기사가 나오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해석하고 시장에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추측해보세요. 기사가 조금은 달리 보일 겁니다.
○ 한국은행의 금리는 경기의 신호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리를 낮춘다는 것은 초록 신호를 줘서 경기 주체들이 속도를 내면서 달리게 해주는 것이고 금리를 높인다는 것은 빨간 신호 등으로 자동차가 달리는 속도를 제한하는 겁니다. 신호등을 보지 않고 운전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항상 신호등인 기준금리의 방향을 체크하며 달려야 합니다.
○ 인생도 그렇지만 경기에도 사이클이 있어서 좋을 때와 나쁠 때가 번갈아 옵니다. 왜 이렇게 되는지 생각해보겠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이 돈을 빌리지 않아서 경기가 하락한다고 했습니다. 돈은 계속 움직이고 흘러야 합니다. 금리가 높아서 기업들이 돈을 빌리지 않으니 은행 등 금융권에서는 잠자고 있는 돈이 늘어납니다. 은행에서는 돈을 가지고만 있으면 이자가 생기지 않습니다. 돈을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야 돈이 생깁니다.
○ 경기를 판단하는 데는 하루하루의 주가 지표보다 추세를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주가는 하루 동안에도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므로 어느 정도 변동은 일상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의 민감도는 실물경제보다 훨씬 강해서 체감하는 경기와 일정 정도 차이가 납니다. 왜냐하면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오늘 실적이 좋아서 주식을 사기보다는 앞으로 실적이 좋아질 듯해서 주식을 사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실적이 좋아질 듯하다는 사람이 많아지면 주가는 오르고, 실적이 나빠질 듯하다고 생각해서 팔려는 사람이 늘면 주가는 떨어집니다. 그러니 오늘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으로 오늘의 경기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 부동산을 볼 때는 우리의 독특한 인사를 기억하면 좋습니다. “밥 먹었니?”로 대표되는 ‘밥’ 관련 인사입니다. 부동산은 돈을 벌어줄 때는 자산이자 투자이지만 가격이 떨어질 때는 ‘길거리로 내쫓긴’처럼 생존 문제로 표현됩니다. 그래서 부동산은 말하기도 예측하기도 어렵고 조심스럽습니다. 부동산은 돈과 생존이 같이 묶인 독특한 요소입니다. 한쪽에 치우치면 부동산 시장을 제대로 보기 어렵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성과 감정 모두 생각해야 합니다.
○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은 미국과 중국이 주로 어떤 산업이나 내용으로 싸우느냐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때처럼 무차별적인 관세를 주고받는다면 글로벌 경기는 침체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사이가 좋으면 글로벌 경기는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의 경제지표를 불신하는 사람도 많지만 자료가 없으니 참고해야 합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 우리나라로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 기업이 잘되는 것이 나쁠 게 없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안전할 리 없습니다. 지금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1등 기업이라고 하지만 삼성전자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반도체를 만들지 않았고, 제가 젊었을 때는 반도체 산업의 후발주자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지금은 적어도 메모리 분야에서는 1등이라고 하지만 한 세대가 흐르기 전에도 시장은 급변하므로 앞날은 어떻게 될지 늘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일반 이용자의 수용도를 같이 살펴야 합니다. 혁신적인 기술이라도 사람들이 수용하지 않으면 사장되거나 한참 뒤로 밀립니다. 반면 일반 이용자가 사용한다면 일부 기술적인 위험이 보이더라도 시장은 커지게 됩니다. 시장이 커진다는 의미는 검증된 유력한 사업자가 생기기 전까지 수많은 후보기업이 등장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투자자로서는 수많은 후보자 중 누가 끝까지 살아남을지 판단해야 합니다. 남보다 한 발 빨리 옳은 판단을 하면 큰 성과를 얻겠지만 틀린 판단을 하면 고스란히 손해를 봅니다. 판단의 주체는 결국 본인이 되어야 하고, 판단 근거는 꾸준한 정보 습득에서 비롯합니다.
○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었다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항상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서비스나 개념이나 기기들은 등장하지만 그중 살아남는 것은 아주 적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신기하다거나 새롭다는 것만으로 주목받을 수 있지만 생존하려면 기존 삶에 변화를 주거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새로운 가치 중 가장 확실한 것은 경제적 이득입니다.
○ 경제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지표 중 하나가 GDP입니다. GDP는 한 국가 안에서 생산된 부가가치의 합을 말합니다. 한 국가 내의 기준이라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것도 포함됩니다. 어려운 용어가 등장하지만 더 쉽게 한 나라 밥그릇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밥그릇이 크다면 더 많은 밥을 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가 얼마나 커졌는지 측정하는 지표로도 사용됩니다. GDP가 성장했다는 말은 밥그릇 크기가 커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GDP는 자주 활용됩니다. 막연히 작년보다 먹고살기 좋아졌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전년보다 밥의 양이 10% 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여러모로 더 좋기 때문입니다. 경제성장률은 실질 GDP의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 실업ㆍ고용지표는 향후 경기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이므로 투자자는 눈여겨봐야 합니다. 또 우리나라 지표뿐만 아니라 미국 등 경제적 영향이 큰 나라 지표는 특히 주식시장에서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미국 지표가 좋게 나오면 미국 경제의 회복이나 성장을 추정할 수 있어 미국 증시가 오르고, 미국 증시의 상승은 전 세계의 경제 회복이나 성장에 긍정적 요소가 되어 우리나라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합니다.
○ 주식투자가 자신이 여행지와 여행경로, 일정을 모두 짜는 배낭여행과 같다면, 펀드는 이미 구성되어 있는 상품 가운데 고르면, 여행사가 이미 만들어놓은 일정에 따라 가이드 설명을 들으면서 즐기는 패키지 상품과 비슷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ETF 상품은 배낭여행과 패키지 상품의 중간단계 상품으로 비행기 티켓과 숙박만 정하는 호텔팩 상품과 비슷합니다.
○ 가장 일반적인 재테크 트리는 지금 소득에서 비용을 줄여 우직하게 목표한 시드머니를 모으는 것입니다. 시드머니가 모일 동안 내 금융과 투자 관련 지식을 높이는 공부를 계속합니다. 시드머니가 모이면 투자를 시작하면서 나에게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갑니다. 일정 수준의 투자 성과를 내면 투자 수단이나 금액, 방법 등에서 최적화합니다. 남의 돈을 빌려 일순간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극소수에게만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투자 관련 정보는 사금 찾기와 비슷합니다. 물론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사금을 채취하는 과정은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곳에서 진짜 금이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주 작은 금이라도 놓칠세라 세심하게 살피는 지루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경제기사를 보는 것은 사금 찾기와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어떤 기사가 돈을 만들어줄지 모르고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읽다보면 조금씩 실력이 늘어납니다. 영어 공부처럼 재테크에도 비법은 없습니다.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영어 공부도 실력이 확 늘려면 네이티브 스피커와 꾸준히 접촉해야 하는 것처럼 재테크나 경제 공부도 자기가 직접 투자하면서 경험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이상으로 독후감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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