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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중학생활. 저자 황유진

https://youtu.be/ATogzWI38lc

안녕하세요. 상상빌더입니다.

본 녹음은 타입캐스트를 이용하였습니다.

<452번째 독서요약 입니다.>

 

■ 책 정보

- 제목 : 슬기로운 중학생활

- 저자 : 황유진

- 출판일 : 2022년 5월 6일

 

■ 저자소개

 저자 : 황유진

 

21년 동안 중학교 수학 교사로 지내다가 2022년 상암중학교 교감이 되었다. 여러 중학교를 거치면서 담임교사, 학년부장, 연구부장, 교무부장 등 여러 업무를 담당했으며, 자기주도학습과 자유학년제, 자기주도학습전형 등에 대한 각종 자료 개발에 참여했다. 2016∼2017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컨설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주로 특목고와 자사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지도했으며, 중학교 입학 관련 업무와 자유학년제 운영 등을 담당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설명회나 자유학년제, 고입전형 설명회 등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중학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유튜브 ‘왔쌤TV’를 통해 중학교 입학에서부터 고등 입시까지를 총망라한 중학교 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중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초조하고 불안한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아이들은 중학 생활 3년 동안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 책 소개

○ 중학교, 입학 과정에만 주목하지 마라!

1학년 자유학년제, 2학년 첫 시험, 3학년 고등 입시까지

3년 동안의 중학 생활에 관해 가장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책

 

중학교, 입학이 끝이 아니다. 1학년 자유학년제, 2학년 첫 시험, 3학년 고등 입시까지 중학 생활 3년 동안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면서 참고해야 할 책이 출간되었다. 《슬기로운 중학 생활》은 21년차 중학교 수학 교사에서 최근 중학교 교감 선생님이 된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총정리한 중학 생활에 관한 필독서다.

 

중학교 입학에 초점을 둔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입학 준비, 자유학년제,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고입 전형, 자기소개서 작성 등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중학 생활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중3 부장, 연구부장, 교무부장으로서 지난 10년 동안 특목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지도해온 저자는 꼭 필요하지만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고등 입시’에 관해 누구보다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물론 중학교 입학 준비나 초등학교와 다른 중학교 시스템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하고 있어 초등 고학년생을 둔 학부모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책이다.

 

■ 출판사 리뷰

○ 아이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모와의 관계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이제는 중학교 생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 달라진 학교 체계, 새로운 교육과정, 익숙하지 않은 용어 등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낯설고 불안하다. 하지만 이런 마음은 한 학기가 채 가기도 전에 느슨해지면서 1학년은 금세 지나가 버린다. 그렇게 2학년이 되어 첫 시험이 시작되면 정신없이 한 해가 가고, 이제 적응할 만하다 싶으면 졸업반인 중3이 되어버린다. 이처럼 중학교 3년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느긋했던 초등 6년에 비해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가 버린다.

 

특히 이 시기에 아이들은 학교급의 변화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한꺼번에 겪는다. 이런 때일수록 ‘알아서 하겠지’ 하고 아이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부모의 드러나지 않는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아이가 정작 학교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을 때 부모는 중학교 3년 동안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아이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두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가 1학년 자유학년제나 2학년 첫 시험에서 초조하고 불안해할 때 넌지시 방향을 알려줄 수 있고, 사춘기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입시와 직결되는 고등학교 공부의 첫 시작이 이 시기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만큼 알차고 슬기로운 중학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학생에게는 중학교 입학 준비 및 중학 생활 가이드,

학부모에게는 중학교 3년간의 입시 로드맵,

교사에게는 진로나 입시 업무 참고용으로 꼭 필요한 책

 

이 책의 저자인 황유진 선생님은 ‘왔쌤TV’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질문들을 보면서 그리고 오랜 기간 ‘신입생 학부모 대상 중학생활꿀팁’ 연수를 진행하면서 학부모님들이 중학 생활에 대해 궁금한 것은 많지만 막상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초등학생 때는 나름 최고 학년으로 학교생활에 대해 모르는 바가 없었는데, 중학생이 되어 신입생의 위치에서는 모르는 것투성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중학 생활을 알려주는 가이드로, 학부모님들에게는 중학교 3년간의 입시 로드맵을 알려주는 책을 쓴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지만 정작 자녀가 중학생이 되자 왔쌤TV 채널을 구독하며 도움을 받고 있다는 선생님들이 꽤 있다는 것. 그만큼 자기소개서 작성법이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입학전형요강의 이해 등 고등학교 입시와 관련해서는 중학교 교사들도 직접 업무를 해보지 않는 이상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그동안 학교생활기록부와 고등학교 입학 관련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저자가 고등학교 정보나 자기주도학습전형 등에 대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 만큼 교사들도 진로나 고입 관련 참고도서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 책에서 얻은 내용

○ 중학생활 적응, 이렇게 도와주세요

잔소리가 아닌 대화를 자주 하세요. 중학생이 되면 가정에서보다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아침저녁으로 같이 식사하는 날도 많지 않아 대화할 시간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말이라도 붙여보려면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불안한 마음으로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가 혼자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하기는 버거울 수 있습니다. 짧게라도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주세요. 하교 후나 주말에라도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이 시기에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고민이나 학교생활의 어려운 점을 언제라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최고의 응원입니다.

 

○ 자유학년제를 처음 접하는 부모의 자세!

자유학년제는 아이와 부모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아무것도 대비하지 않은 채 허송세월을 보낸 한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1년간의 자유학년제를 아이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모님이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학기 초에 배부되는 자유학년제 관련 가정통신문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전국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3월에 등교하자마자 시작되기 때문에 학기 초에 나오는 가정통신문은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에서 아이와 상의해서 신청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둘째,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세요. 2, 3학년이 시험을 치르는 기간 동안 1학년은 체험 활동을 신청합니다. 이때 인원이 많이 몰려 아이가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나 체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아이를 다독여주며 관심 없는 분야라 할지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중학교 때는 진로탐색을 하는 시기라서 좋아하는 것을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혀 관심 없는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자신도 몰랐던 다른 재능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중학 3년의 교육과정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뿐 아니라 관심 없던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의미 있다 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진로심리검사 결과는 참고용입니다. 학기 초에 실시하는 흥미, 적성 등 진로심리검사 결과와 자신의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진로심리검사 결과를 모두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자신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넷째,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해주세요. 한 해 동안 시험이 없다고 좋아만 할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방식의 교육과정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중학교의 교과 수업은 토의토론, 거꾸로 수업, 발표 수업, 프로젝트 수업, 모둠 활동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사는 학생의 참여 과정을 평가합니다. 적극적인 참여가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고 학력도 높이는 원동력이 됩니다.

 

○ 자유학년제 기간에 아이의 수업 태도를 본다면!

자유학년제로 인해 중학교 교실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학생이 학습 자료를 직접 만들어 발표하거나 가르치기도 합니다. 새롭게 배운 내용을 그림과 기호만을 사용해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이 평가 항목이 될 수 있습니다. 시험과 점수로 아이의 실력을 가늠하는 데 익숙한 부모로서는 전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중학교의 달라진 수업 방식과 평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과제나 발표 준비의 과정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간혹 부모님 중에 학원 숙제할 시간도 부족한데, 학교 과제가 너무 많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원보다 학교가 우선시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부모가 먼저 학교 수업보다 학원 수업을 높이 평가 하는 자세는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중학생이 된 아이들은 모든 과제와 발표가 처음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 1학년 시기에 과제나 발표 준비에 대해 경험을 쌓아간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러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요령 있고 세련된 과제수행 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다양한 수업에 대해 긍정적인 사인을 보내주세요. 강의식 수업은 학습 내용을 한번에 설명해주는 식이라 효율적이라고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교사가 자신의 방식대로 지식을 재구성해 전달하게 되므로 학생 입장에서는 주체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수업 방식으로는 새로운 정보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학생의 역량을 키우지 못합니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수업 방법으로 지식과 정보를 능동적으로 조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강의식 수업 외에 다양한 수업 방법을 시도하는 선생님들에게 긍정적인 사인을 보내야 합니다. 부모님들의 긍정적인 믿음이 교사에게 힘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수업 방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자율활동에 대한 차별화된 기록을 원한다면!

같은 활동이지만 학생마다 자율 활동에 대한 생각은 다릅니다. 지겨운 영상을 한 시간 동안 시청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자기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주제에 대해 새로 알아가는 시간이 된다고 여기는 학생도 있습니다. 주어진 프로그램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학 생이 있는 반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활동이라도 참여하는 자세에 따라 자율 활동의 특기사항은 다르게 기재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별화, 개인화된 자율 활동 기록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먼저 학사력을 참고해 평소 관심 있었던 자율 활동 일정을 체크하고 사전에 준비합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면 최근 이슈가 되는 동영상을 미리 시청하거나 관련 책을 읽고 신문기사를 스크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활동 전 준비는 적극적인 참여로 이끌 수 있습니다.

둘째, 자율활동 주제에 맞게 자신의 역할을 만들어 참여합니다. 수학여행이나 체육대회, 학급회의 등에서 작은 비중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자율 활동을 통해 얻은 유의미한 변화를 기록합니다. 학습에 대한 흥미나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례 등 학교생활 전반에 미친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면 모두 해당됩니다. '해당 주제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 독서를 꾸준히 하게 되었다' 등의 구체적인 노력도 기록하면 좋습니다.

 

○ 개인 봉사활동을 하려면 실적 연계 사이트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요즘에는 인증된 사이트에서 봉사 시간을 확인, 확인증을 출력해 학교에 제출하거나 나이스로 바로 실적을 전송하면 됩니다. 실적 연계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은 전국의 자원봉사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조회신청-실적 확인과 봉사활동확인서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는 한 번만 가입하면 언제든 봉사활동과 관련된 정보 검색이나 개인별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곳을 통해 실시한 봉사활동은 학교 나이스 시스템과 연계되어 사전계획서 작성 및 봉사활동확인서를 출력해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하면 중·고등학교 재학 중 봉사활동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많은 학교에서 가입을 권장 하고 있습니다.

 

VMS도 1365자원봉사포털과 유사하게 운영됩니다. 다만 VMS가 '사회복지'에 초점을 두고 간단한 봉사부터 전문적인 활동까지 지원하고 있다면, 1365자원봉사포털은 '자원봉사'에 초점을 맞춰 사회복지뿐 아니라 공공기관에서의 자원봉사 등도 포함해 더 폭넓은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DOVOL에서는 봉사활동을 포함해 청소년을 위한 활동이나 복지, 보호 지원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이 스스로 봉사활동 목표를 세우고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과 보람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Do Project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상담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들

첫째, 젊은 담임 선생님을 만났을 때 말이 짧아지면 안 됩니다. 직접 만날 때는 그러지 않는데, 젊은 선생님과 통화할 때 부모님 중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음’, ‘어’ 등의 감탄사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학교에서 아이의 보호자임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중략)

넷째, 담임 선생님이 교육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교육 정보를 가르쳐주듯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교 내에는 진로나 교육에 대해 알려줄 전문가들이 모두 있습니다. 나중에 정보가 필요하면 진로진학 부장교사나 담당 과목 선생님에게 상담을 신청하면 됩니다.

 

○ 봉사활동 시간과 내신의 상관관계

봉사활동 실적은 1일 8시간 이내로 인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평일 수업 시간이 7교시이면 1시간, 6교시이면 2시간이 인정됩니다. 8시간에서 수업 시간을 제한 만큼만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단, 헌혈은 수업 시간과 관계없이 4시간으로 인정됩니다. 교외체험학습 기간 등 학교장 출석 인정 결석 기간에 8시간 봉사활동을 했더라도 당일 학교 수업이 7교시이면 봉사활동 시간은 1시간만 인정 가능합니다. 또한 봉사활동은 다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중복해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자율 동아리를 포함한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했다면 동아리 활동으로만 인정하고 봉사활동 실적으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 독서활동기록장을 쓰는 방법!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면접을 준비할 때 중학교 3년 동안 자신이 제출한 독서활동기록장을 다시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독서활동기록장을 보면 중학 생활 3년 동안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으며, 면접에서도 덜 긴장하게 됩니다. 독서활동기록장이 충실한 아이들은 면접 준비가 수월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부족한 부분을 다시 읽어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공부도 미리 해야 하는 중3 시기에 면접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면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으니 미리 독서활동기록장 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그렇다면 독서활동기록장은 어떻게 써야 할까요? 초등학교 때는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작가에게 편지를 쓰는 방식도 있었는데, 중학교의 독서활동기록장은 초등학교와 달라져서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양을, 어떤 방향으로 써야 하는지 모르 겠다면 책을 읽고 면접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써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독서활동기록장을 면접 문항의 형식으로 만들어본 것입니다. 학교에서 안내하는 독서활동기록장과 함께 보면 어떻게 써야 할지 방향이 떠오를 것입니다.

1. 이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3줄로 요약해보세요.

2. 가장 인상적인 구절이나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부분과 그 이유를 요약해보세요.

3.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나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4. 이 작품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자신의 변화된 점 등을 포함해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서 설명해보세요.

  

○ 일반고 선택의 기준

중학교에서는 절대평가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성취평가제였다면, 고등학교에서는 지필평가 및 수행평가의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점수를 낸 합계로 석차가 나열되는 상대평가제입니다. 이때 등급별 누적 학생 수는 수강자 수와 누적등급비율을 곱한 값을 반올림해 계산합니다. 다음 표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석차 등급의 비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만약 같은 학년의 학생 수가 200명인 학교에서 석차가 9등인 학생이라면 (9×100)/200으로 석차누적비율이 4.5%가 되어 석차등급은 2등급에 속합니다. 그런데 학생 수가 240명인 학교에서 같은 석차의 학생은 (9×100)/240으로 석차누적비율은 3.75%가 되어 1등급이 됩니다. 전교 석차가 같더라도 같은 학년에 학생 수가 몇 명이냐에 따라 석차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자기소개서에서 주의할 점

자기소개서를 하나의 에세이로 생각해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로 작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한 결과 해당 고등학교를 선택하게 되었고(지원 동기), 이를 위해서 중학교 때부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했으며(자기주도학습 과정), 전인적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인성 영역) 서술한 후에 고등학교 입학 후 자신의 활동과 진로 계획 등을 쓰는 식입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작품이 아닙니다. 자기소개서를 읽고 평가를 해야 하는 심사자의 입장에서는 한눈에 읽히지 않는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문항별로 순서대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독서 요약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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