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상빌더입니다.
<437번째 독서요약 입니다.>
■ 책 정보
- 제목 : 무패영업
- 저자 : 다카하시 고이치
- 출판일 : 2022년 5월 18일

○ 저자 : 다카하시 고이치, 경영인/사업가.
도쿄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외국계 전략 컨설팅 회사를 거쳐 25세에 기업 연수 전문 회사 ‘Alue 주식회사’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미팅 약속을 잡기 위해 하루에 100통의 전화를 돌리고 수십 명 규모의 영업 조직을 맨땅에서부터 만들며 Alue가 상장기업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11년에는 TORiX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대표를 맡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50개 업종, 3만 명 이상의 영업사원 교육을 지원했다.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구조적인 접근법을 바탕으로 매년 200회의 연수와 800건의 컨설팅을 시행하는 일본 최고의 영업 전문가다. 닛케이 비즈니스의 과장급 연수인 ‘THE 영업력’에서도 메인 강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8년간 프레젠테이션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 책에서 얻은 내용
○ 고객의 생각과 어긋난 영업은 절대 승리할 수 없다! 승률 100%, 3만 영업인의 멘토 다카하시 고이치의 백전백승 영업 바이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다. 전투와도 같이 치열한 영업 현장에서 고객을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수많은 영업인이 자신도 모르게 고객의 생각과 어긋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영업 실패를 부르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또 고객과의 틈을 좁혀 성공하는 영업 사이클을 구축할 방법은 무엇일까? 〈무패 영업〉은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 영업이 고민인 사람들과 영업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조직에 불패의 영업 노하우를 전한다. 과학적이면서 저자의 경험으로 검증된 영업의 기술은 세 가지 질문법과 네 가지 능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8년간 영업 승률 100%를 자랑하는 영업의 최고수 다카하시 고이치는 이 책을 통해 영업력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그 질문법과 능력의 개발 및 활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구체적인 통계 자료와 검증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겉으로 봐서는 좀처럼 알기 어려운 고객의 속마음을 깊이 파고들어 결국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궁극의 영업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법인 영업 담당자는 물론 일반 영업 사원, 프리랜서, 창업가, 개인 사업자까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 성공하는 영업의 비결은 하나다. 고객의 생각과 어긋나지 않는 것!

“저희 상품은 차별성이 없어요” “가격이 비싼 편이라 경쟁력이 떨어져요” …
영업의 벽에 부딪힌 사람들은 갖가지 문제점 앞에서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고심한다. 영업의 핵심은 무엇일까? 왜 어떤 이들은 엇비슷한 상품을 남들보다 비싼 가격에 팔아도 수주에 성공할까? 그 비결은 ‘고객 이해’에 있다.
영업의 비결이 고객에 대한 이해라는 말은 어찌 보면 뻔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영업인이 번번이 고객의 생각과 어긋나는 실수를 저질러 수주에 실패하고 만다. ‘판매’와 ‘구매’로 입장이 나뉘는 순간 발생하는 정보의 틈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판매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은 목표 실적과 주력 상품, 판매 방침 같은 정보에는 통달했을지 모르지만 정작 고객이 가진 배경 정보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기 어렵다. 따라서 본인의 영업이 고객과 어긋났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도 어려울뿐더러, 이를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자기 입장을 솔직히 답해 주는 고객은 드물기 때문에 정보의 틈은 갈수록 더 커지게 된다. 〈무패 영업〉은 바로 이 ‘정보의 틈’을 극복하는 것이 성공적인 영업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저자인 다카하시 고이치는 이 책을 통해 영업인과 고객이 자주 어긋나는 지점을 소개하고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그 노하우를 전달한다.

세 가지 질문법과 네 가지 능력으로 어긋난 영업을 바로잡아라!
〈무패 영업〉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성공 수기에만 집중한 여타 영업 서적과는 다르다. 설문 조사를 통해 고객이 쉽사리 말해 주지 않는 속마음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영업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은 ‘세 가지 질문법’과 ‘네 가지 능력’을 활용하여 영업력을 향상할 것을 제안한다.
여러 영업/미팅 안건 중에서도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대응 방식에 따라 성패가 크게 좌우되는 ‘접전’ 안건이다. 영업인의 수완을 발휘할 수 있는 접전 안건이야말로 노력에 따른 가성비가 높아, 영업력을 단련하기에 좋고 결과적으로 실패 확률를 큰 폭으로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접전 안건을 파악하고 네 가지 능력을 영업 모델에 맞게 활용하면 수주율을 크게 늘릴 수 있다. ‘무패 영업’을 위한 네 가지 능력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고객을 깊이 이해하는 ‘질문력’이다.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질문법’이 포함되어 있는 이 능력은 고객의 필요와 불편을 파악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서는 고객과의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향과 단계, 단계별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주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독자들의 실질적인 활용을 돕는다.

둘째는 고객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한 ‘가치 소구력’이다.
고객이 기꺼이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신뢰감을 높여야 한다. 이 책에서는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의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하여 각각의 가치 소구 방법을 예시와 함께 소개한다.

셋째는 고객의 의사 결정을 돕는 ‘논리 구성력’이다.
질문력과 가치 소구력을 기반으로 단단해진 고객과의 관계를 헛되이 하지 않도록 논리적인 제안으로 영업을 성사시키는 능력이다. 이 부분에서는 수주를 가로막는 상황을 3가지로 나누어 상황별로 성공적인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넷째는 고객과 함께 계획을 진행해 가는 ‘행동력’이다.
영업이 순차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으려면 행동의 타이밍과 횟수를 적절히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고객의 필요에 알맞게 반응하며 영업의 모든 단계를 고객과 발맞춰 진행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영업 제안의 생산성과 재현성을 향상시키는 활동 사이클을 소개한다.

수줍음 많은 학생에서 영업의 참맛을 아는 최고수가 되기까지.
저자 다카하시 고이치의 영업 특강에는 늘 객석을 꽉 채울 만큼 많은 영업인이 찾아온다. 학교 친구들에게 말도 걸지 못하던 부끄럼쟁이 학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모습으로 여러 사람 앞에서 강연을 하고 고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영업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타고난 천재 영업인과는 거리가 먼 자신도 승률 100%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처럼 영업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의 영역이라고 말한다. 〈무패 영업〉에는 저자가 맨땅에서부터 직접 부딪히며 깨우쳐 온 ‘어긋난 영업을 바로잡는 기술’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정말 이 책의 노하우로 수주율을 높이고 영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아했던 독자들은 책을 덮을 때쯤 그 생각의 어긋남이 어느새 바로잡혔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영업 사원의 개성과 상품은 각기 다양하지만 영업 사원과 고객의 생각이 어긋나는 부분은 보편적이고 본질적이다. 어긋난 부분을 깨닫고 바로잡는 영업력은 영업 활동만이 아니라 일이나 인생의 다양한 순간에서 당신을 도와줄 강력한 무기가 된다. 그리고 영업력은 기술이므로 포인트만 정확히 잡으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 영업 현장에서는 ‘영업 전략을 잘 세우면 접전을 피해 편하게 이길 수 있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이 말에는 큰 함정이 숨어 있다. ‘접전을 피해서 싸우지 않는 것’과 ‘접전이 벌어지기 전에 수월하게 이기는 것’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행동이다. 접전을 계속 피하기만 하면 마치 근육이 다 빠져 쇠약해지듯이 영업력이 약해질 수 있다.
○ 요즘은 AI의 보급으로 영업직이 사라진다는 말이 들리고, 영업은 하고 싶지 않아 하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한다. 다들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영업직’은 확실히 AI가 보급되면 줄어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 개인화 시대라는 풍조가 강해지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업력’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조직이 개인을 지켜 주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각자의 생존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개인이 가진 영업력은 든든한 무기가 된다.

○ 고객의 선정 기준에서는 무조건 타사보다 저렴한 기보다 가성비가 좋아야 한다는 점이 더 중요하지만, 그 사실을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는다.
○ 고객의 신뢰를 얻으려면 고객의 상황을 잘 이해하는 영업사원이 되어야 한다.
○ 고객과 영업사원 사이에는 큰 정보의 틈이 존재하고, 이 틈이 둘의 생각을 어긋나게 하므로 정보의 틈을 메우는 소통을 하고 고객을 이해하고 신뢰를 얻어야 한다.
○ 고객과 영업 사원 사이에 존재하는 정보의 틈을 뛰어넘어 수주를 늘리기 위한 첫걸음은 안건이나 세일 전 미팅을 “완승”, “접전”, “참패”로 나누는 것이다.


○ 정보의 틈을 반드시 메워야 하는 접전 안건에 주력해 접전 안건에 대응하는 힘을 키우며 결과적으로 편하게 이길 수 있는 안건의 폭이 넓어져 이익률이 올라간다.
○ 접전 안건에는 세 가지 유형 “경쟁사가 있는 안건”, “보류를 고민하는 안건”, “자체 제작”을 고민을 안건이 있으며, 접전에 강해 지려면 고객이 무엇때문에 고민하는지를 파악해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 PDCA는 PLAN(계획), DO(실행), CHECK(확인), ADJUST(조정)의 과정을 말한다.

○ 접전을 주도하는 세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PDCA(계획-실행-확인-조정)를 반복하며 고객이 어떤 식으로 발주처를 선택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필승 전략도 쌓을 수 있다.
○ 결정 순간을 파악해 보면 자기 예상과 다른 순간에 결정이 나는 경우가 많다. 그 안에는 “일찌감치 결정 나는 영업”과 “싸우기도 전에 지는 영업”이 존재한다.

○ 고객은 잘 모르는 영업사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대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결정 나는 영업”으로 만들려면 어긋난 영업으로 낙인찍힐 수 있는 지뢰를 밟지 않고 고객의 상황을 잘 이해하는 영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 고객의 상황을 잘 이해하는 영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질문력’, ‘가치 소구력’, ‘논리 구성력’, ‘행동력’이 있다. 접전을 주도하는 세 가지 질문은 질문력의 일부다.
○ 영업 사원과 어긋나서 실망하는 요인 중에 영업 사원이 궁금해하지 않아서 불만을 느끼는 항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회사가 추구하는 바와 지향하는 방향성'이고, 다른 하나는 '회사가 겪고 있는 문제나 고민' 이다.
○ 많은 영업 사원이 고객의 고민과 문제를 개인 수준에서 단편적으로만 듣고, 회사 전체의 고민이나 문제까지는 확인하지 않은 채 제안을 한다.
○ 접전 상황에서는 품평이라도 하듯 강한 경계심을 보이는 고객을 상대로 자세한 사정과 핵심을 알아내야 한다. 질문력의 기본편에 속한 네 가지 단계, ‘토대 만들기’, ‘시작 질문’, ‘심층 질문’, ‘구체적 질문’에 대해 알아 두자.

○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기준으로 문제의 중요성을 확인한 후에 제안을 할 때는 질문력의 응용편을 활용한다. 여기서 문제 해결 질문이 등장한다. '상황 파악 질문', '심층 질문', '각성 질문', '유도 질문'을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고 전개해 나가면 고객과 영업 담당자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 고객에게 질문을 하고 싶지만 집요하게 묻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때 가치 소구력이 도움이 된다. 평상시에 가치 소구력을 갖추고 있으면 질문하기도 쉽고 고객과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치 상향 요소로도 작용한다.
○ 가치 소구력의 부족으로 고객이 '영업 담당자의 매력이나 가치가 느껴지지 않아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을 때 어떤 매력이나 가치가 부족한지 그 세부 내용을 조사해 보면 응답률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분포되는 특징을 보인다. 고객은 불만이 있어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반드시 피드백을 요청해야 한다.
○ 가치 소구의 사분면을 파악해서 가진 패를 늘린다.
1. 난이도가 낮고 실행하기 쉬운 '노무 제공과 '적당한 소통'
2. 감성적 가치를 소구하는 '호감'과 '공감'
3. 기능적 가치를 소구하는 '정보 제공'과 '인적 지원'
4. 감성적 가치와 기능적 가치를 둘 다 높은 수준으로 소구하는 '플러스알파'와 '조언'

○ 제안을 성공시키는 능력은 '논리 구성력' 이다. 제안서를 쓸 때는 필요조건과의 일치도, 문제나 상황에 대한 이해도, 가성비, 우려나 불안을 해소할 대책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 제안에서 서로 어긋나는 원인은 영업 담당자와 고객의 생각이 맞지 않거나 고객의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 고객의 고민이나 문제에 맞는 제안을 하기 위해 기본적인 논리 구성력을 활용한 세일즈 미팅은 네 단계로 나뉜다.
1 '문제를 끌어내는 질문 → 질문력과 가치 소구력을 적절히 발휘해서 고객의 고민을 끌어낸다.
2 '문제를 정리하는 질문' → 고객의 고민과 문제를 빠짐없이 알아낸다.
3 ‘필요조건 정리’ → 고객이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의 키워드를 찾아내고 ‘누락 여부’, ‘구체화’, '우선순위'를 조율한다.
4 '자사 대응책 제시' → 고객의 문제와 딱 맞아떨어지는 제안을 제시한다.
○ 경쟁사, 보류, 자체 제작 등 다른 선택지가 강력하고 난도가 높은 접전 안건은 '대립 논리'를 활용해서 자사 제안의 약점과 경쟁사 제안의 강점을 지워야 한다.
○ 필요조건 정리는 주로 제안 활동의 전반부(안건 발생 직후부터 임시 제안을 할 때까지)에서 힘을 발휘한다. 한편 쉽게 결정이 나지 않는 어려운 안건은 후반부(임시 제안부터 클로징까지)에서 대립 논리가 활약한다.

○ 영업의 고수들은 '세일즈 미팅뿐만 아니라 미팅 전후에 전화나 메일로 고객과 자주 소통한다', '사내에 협조를 요청하는 시점이 빠르고, 회사 내부와 고객과 계속 소통하며 천천히 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 세일즈 미팅에서 제안을 할 때는 단연코 ‘가성비’가 제일 중요하다. 그다음은 '신뢰도'와 '타사와의 가격 차이'다. 타사보다 제시 가격이 비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저희 서비스에는 독자적인 강점이 있습니다!" 라고만 강조하면 거절당하기 쉬우니 주의한다.
○ 프레젠테이션은 클로징부터 거꾸로 생각한다. 그러면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에 스스로 자신의 예상을 평가해 볼 수 있다.

○ 품의형 안건에서 고객이 경영진에게 강조하는 요소로 '가성비'와 '필요조건에 대한 적합도가 과반수를 차지하며 상위 1, 2위에 올랐다는 점을 명심하자. 3위는 '발주처의 실적 및 신뢰도’ 였다.
○ 품의형 안건의 클로징 단계에서는 ‘회신하지 않아도 괜찮은 숙제’가 있어야 유리하다. 무언가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면 향후 전개 양상이 달라진다.
○ 질문력, 가치 소구력, 논리 구성력, 행동력이라는 네 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영업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대표적인 예가 ‘10분 영업으로 전화 통화 10분과 10분 만에 쓰는 참고 메일'이다.

○ 영업 대상 수를 기준으로 영업 모델을 둘로 분류한다. 대상 수가 많고 순서대로 목록을 순환하듯 영업하는 방식이 ‘루트 세일즈’, 대상 수가 한정적이라 한 거래처를 집중 공략하는 방식이 ‘어카운트 세일즈’다.

○ ‘루트 세일즈’는 한 명의 영업 담당자가 많은 거래처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만나야 하는 고객을 적절한 타이밍에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네 가지 능력 면에서 보면 질문력, 가치 소구력, 행동력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이 세 가지 능력이 논리 구성력에 영향을 미친다.
○ ‘어카운트 세일즈’는 하나의 고객사가 확보한 예산 안에서 자사의 점유율을 얼마나 올릴 수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의 의사 결정과 관련된 내부 정보를 자세하고 폭넓게 수집해서 압도적인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승부를 가른다. 질문력, 가치 소구력, 논리 구성력이 중심이며 이 활동의 효율성이 행동력으로 나타난다.

○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고수가 되기 위해 루트 세일즈와 어카운트 세일즈를 각각 세분화한다. 루트 세일즈는 '건수 확보형', '고품질 루틴형', '고객 친화형', ‘개선 노력형’으로 나뉘고, 어카운트 세일즈는 '톱 다운형', '인맥 구축형', '문제 이해형', '아이디어 승부형'으로 나뉜다.
○ 마치며!
처음에는 대인 기피증을 극복하고자 시작했던 돌방 영업과 전화 영업 아르바이트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비즈니스에 필요한 경험의 중요성과 궁리하고 개선하는 즐거움을 가르쳐 주었다. 나는 지금도 낯을 많이 가리지만 그래도 영업이라는 일 덕분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 자체에 대한 공포는 놀랄 만큼 좋아졌다. 대학을 졸업하고 컨설팅 회사에 입사하자,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일의 괴로움과 즐거움을 깨닫게 해 준 상사와 선배, 동료를 만났다.나는 그들에게 ‘구조화’ 라는 말을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들었다. 계속 성과를 내는 회사나 영업 수완이 뛰어난 비즈니스인은 성공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어 높은 재현성을 유지한다. 반대로 좀처럼 곤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기업이나 개인을 보면 힘들게 하는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들의 상황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나는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나 말의 이면에 있 는 '구조'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스물다섯의 나이에 창업을 했지만, 실적도 상품도 전혀 없는 맨땅에서 고객을 찾아 나서야 했다. 미팅 약속을 잡기 위해 하루에 100 건의 전화를 하고,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접대를 하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15년도 더 된 일이지만, 당시 스마트폰도 SNS도 없었던 시대에 독립해서 회사를 차리고 고객을 확보하는 일은 쉽지 않았는데,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고전하던 중에 학생 시절에 했던 아르바이트 경험과 첫 직장에서 배운 것들이 다시 떠올랐다. '이름도 모르는 회사에 발주하는 고객의 심리는 뭘까?' 생각하며 시행착오를 거듭하던 끝에 일부 상장 기업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고, 막 대학을 졸업한 신입 사원도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었다.처음 창업한 Alue 주식회사에서 6년간 창업 멤버로 임원을 맡았다. 막 창업을 했을 당시에는 넘치는 의욕을 가지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러 다녔지만 조직이 확대되면서부터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서 회사 전체의 체계를 세우는데 주력했다. 영업 경험이 없는 직원 을 채용해도 교육을 통해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 것이다. 체계가 잘 갖춰질수록 경영자는 현장에 가지 않는 편이 오히 려 실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Alue 주식회사는 내가 임원직에서 물러나고 몇 년 뒤에 더 많이 성장했고 상장 기업이 되었다. 얼마 전 사장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을 때 아직도 그곳에 '다카하시 어록'이 뿌리 깊게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기뻤다. 상품도 실적도 없는 상태에서 회사를 차리고 직접 영업을 뛰며 대기업 거래처를 확보했으며, 누구나 성장할 수 있는 체계까지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전 직장의 직원들과 우리를 지탱해 준 고객,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 여러분에게는 아무리 감사의 말을 전해도 모자란다. 어린 시절 낯을 심하게 가리는 성격 때문에 10년 이상 고민했던 내가 지금 이렇게 나름대로 일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영업' 이라는 일은 내 인생을 크게 바꿔 주었다.
요즘은 AI의 보급으로 영업직이 사라진다는 말이 들리고, 영업은 하고 싶지 않아 하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한다. 다들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영업직은 확실히 AI가 보급되면 줄어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 개인화 시대라는 풍조가 강해지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업력’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조직이 개인을 지켜 주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각자의 생존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개인이 가진 영업력은 든든한 무기가 된다.
제대로 된 체계와 사고를 바탕으로 실천하면 스스로 영업력이 방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 예전에는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일이 공포였던 나는 영업력이 상승하는 체험을 통해 인생관도 바뀌고, 인생의 선택지도 크게 늘었다.
내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단 한 가지다. 영업력을 키우고 고객에게 선택받는 즐거움을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전해서 독자 여러분의 인생에도 선택지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독자 여러분께, 이 책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독서요약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패영업
#다카하시고이치
#영업
#영업스킬
#법인영업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저자 데일카네기 (1) | 2022.11.14 |
---|---|
기빙파워. 성공한 리더의 제1원칙. 저자 매슈 바전 (0) | 2022.10.21 |
계속하게 만드는 하루관리 습관. 저자 케빈 크루즈 (0) | 2022.10.03 |
서울 수도권 아파트, 지금 사야합니다. 저자 : 함태식, 유튜버 “얼음공장” (0) | 2022.03.15 |
주식의 도 / 저자 필명 생존재테크 (0) | 2022.02.21 |